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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 어떻게 신을까? 구두, 어떻게 신을까?2007년 6월 18일(월) 9:14 [우먼센스] 다리가 노출되면서 고민은 시작된다. 스타킹을 신을까, 양말을 신을까. 그냥 구두만 신을까? 패션의 마지막 블루칩, 허리 아래 스타일링의 6가지 매치 포인트. shoes + stocking & socks 비비드 스타킹은 1980년대 트위기의 팝 스타일로 직행하는 지름길 아이템. 양말은 어떤 스타일링이라도 여성스럽거나 소박하게 만드는 성격을 지녔다. 맨다리보다는 장식성이 있기 때문에 스타일링에 욕심을 부리지 않는다. 1 핫팬츠에 양말과 구두를 매치하면 보이시한 느낌이 가미된다. 컬러를 통일한 뒤 프린트의 차이를 둔 룩이 너무 클래식해 부담된다면 양말을 곁들일 것. 2 스타일링이 밋밋해 조금 과감한 컬러의 스타킹을 원한다면 플랫폼 슈즈와 ..
옷이 친구를 만든다 ㅡ 릴레이션 칩 프로젝트 2 예를 들면, 릴레이션 칩 홈페이지에는 소개가 된 0001번 체인의 경우, 작년 생-테티엔 행사때 디자이너 올리버 폭트가 자신의 자켓을 기증하는 것으로 옷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폭트의 자켓은 릴레이션칩 팀에 의해 모딩되고, 이것을 이반다-맘바가 교환해 갔다. 이반다-맘바는 그 대신, 자신이 입고 온 자켓을 두고 갔고, 릴레이션 칩 디자이너들이 모딩한 그 자켓은 이번 베를린 행사때 나드지가 가져갔다. 나드지는 대신 자신의 보라색 자켓을 두고 갔는데, 이 자켓은 지금 하이케 손에 들어가 있다. 이처럼 처음 시작한 옷을 기준으로 체인 번호가 정해지는데, 간혹 옷에 담긴 재미난 에피소드들이나 특이한 사연이 공개되기도 한다. ┕ 0001번 체인의 발전 모습과 칩에 저장된 정보 프로젝트는 작년 겨울 생 테티엔드 국제..
옷이 친구를 만든다 ㅡ 릴레이션 칩 프로젝트 1 옷이 친구를 만든다 ㅡ 릴레이션 칩 프로젝트 올해 디자인 마이 행사중 가장 눈길을 끈 것 중 하나는, 폭트와 바이쩨네거 사무실인 V + W (Vogt + Weizenegger, 올리버 폭트, 헤르만 바이쩨네거)에서 고안한 이야기가 있는 옷을 통해 새로운 공동체를 모색하려는 프로젝트인 이다. 독일 작가 고트프르트 켈러의 희곡 에 비유해서 는 부제목을 달고 있는 이 은 간단하게 말한다면 헌 옷 물물 교환의 현대 디자인적 접근과 해결책이라 보면 된다. 여기서 디자인적 접근과 해결책이란 이 단순한 헌 옷 물물교환에 그치는 것은 아니라, 디자인의 힘을 빌려 우리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문화 코드를 만들어낸다는 의미에서이다. 즉, 사람들이 입던 옷을 깨끗하게 세탁해서 길이를 줄이거나, 염색을 하거나, 형태를 변형하고..
[패션지식나누기] 현장 실무용어 자료.
07 패션 트렌드 광택소재의 유행 2007년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라면 사이버틱한 분위기의 실버와 골드 광택소재가 유행할 전망이다. 이런 소재들은 매우 트렌디한 의상을 이끌 것으로 생각되며 매트릭스에서나 볼 수 있는 올 메탈느낌의 화려한 코디보다는 디테일로 사용되거나 상 하의 중 어느 한쪽에 포인트를 주는 스타일이 많겠다. 80년대 스타일 스키니와 레깅스가 유행하며 작년 하반기부터 상의는 보다 루즈하고 풍성한 스타일이 대 유행이었다. 이러한 Y자의 실루엣은 올해 봄여름 시즌까지도 계속될 전망이며 여기에 빅벨트나 롱 네클리스, 코사지, 클러치 백 등을 매치해 좀 더 세련된 룩 을 완성하는 것이 좋겠다. 미니멀리즘의 강세 07년에는 디테일을 강조한 디자인보다는 미니멀리즘이 강세다. 기본에 충실하자는주의! 디테일이 강조된 화려한..
“하이 스트리트의 사이즈 속임수” “하이 스트리트의 사이즈 속임수” 여성복 44 사이즈가 실상은 55 치수라는 말이 회자되고 있는 지금, 미국의 패션업계에도 소비자의 ‘허영심’을 자극하는 사이즈 마케팅이 횡횡하고 있다. 쇼핑을 하는 즐거움을 빼앗아가는 치수에 공포감(!)을 교묘하게 파고든 사이즈 눈속임 작전은 제품에 표시된 사이즈는 10년 전과 똑같지만 실측 지수는 과거보다 훨씬 큰, 말 그대로 ‘눈속임’ 사이즈로서 소비자들이 자신의 몸이 여전히 날씬하다, 혹은 체중이 증가하지 않았다는 착각을 갖게 만들어 소비를 촉진시키는 일종의 ‘비위맞추기’ 표기법이라 할 수 있다. 실제로 많은 미국 하이스트리트 라벨들이 사이즈와 부위별 실측 지수를 확인해본 결과 10년 전과 같은 사이즈지만 실측 허리치수는 3인치나 늘어난 경우가 허다한 것으로 밝혀졌..
무릎과 발목사이… 7부바지의 워킹! [STYLEㅣ 5월의 나들이 패션 ] 거리 마다 목련과 개나리, 벚꽃이 한참인데 아직 아침 저녁으론 바람이 제법 쌀쌀하다. 게다가 중국에서 날아든 먼지 바람때문에 봄의 화사한 기운을 제대로 느낄수가 없다. 그래서 인지 패션계에서는 봄기운을 채느끼기도 전에 여름 나들이를 재촉하고 있다. 이미 백화점과 의류매장에서는 여름의상들로 여심을 자극하고 있다. 올여름 제대로 멋을 내기 위해서는 청바지와 면바지를 두루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간결한 스타일의 미니 멀리즘이 대세라고는 하지만, 스타일의 다양성은 멋쟁이를 위한 필수 조건이기 때문이다. 청바지는 세계적인 인기에 힘입어 디자인이 더욱 다양해 졌고 미니 멀리즘과 퓨처리즘의 대세에 힘입어 면바지를 비롯한다양한 스타일의 비(非)청바지 아이템까지뜨고있다. 작년까지는..
패션도 튜·닝·시·대 ‘지루한 옷은 그만, 멋진 남자는 옷을 튜닝해 입는다.’ 자동차만 튜닝(개조)하는 게 아니다. 와이셔츠, 넥타이, 청바지 등에 직접 그림을 그려넣거나 멋진 필치로 자신의 사인을 넣는 등 패션을 튜닝하는 30, 40대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패션 튜닝족’이다. 남의 눈을 의식하지 않는 튜닝족은 여기저기 수소문해 디지털 프린트 사진을 옷에 입히는 까다로운 작업도 마다하지 않는다. “10년 동안 늘 똑같은 패턴의 옷만 입으면 심심하지 않을까?” 나이를 뛰어넘는 발칙하면서도 창조적 발상으로 직장에 늘 싱싱한 기운을 불어넣는 패션 튜닝족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생각이다. ◆ 비즈니스를 위해 튜닝하기도 = 단지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데서 한발 더 나아가 비즈니스 차원에서 패션 튜닝을 활용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