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스트리트-여성
Little Jackets
파리의 거리엔 짧은 기장의 재킷(tea length jackets)을 입은 아름다운 여성들을 볼 수 있다. 여름휴가에서 직장이나 학교로 돌아가는 이 가을 시점에 적절한 재킷은 기온 차이가 심한 가을 날씨를 고려해 린넨에서 가죽까지 모든 소재들이 총동원되어 보여지고 있다.
짧은 기장의 바이커 스타일은 기존의 터프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페미닌한 드레스나 블라우스와 매치되어 이번 시즌 핫 아이템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심플한 실루엣에 지퍼, 포켓, 버튼 등의 디테일을 첨가하기도 하고, 러플, 셔링, 스모킹 등의 페미닌한 디테일을 첨가해 캐주얼하면서 시크한 스타일을 제안하기도 한다. 계절에 맞춰 소매나 칼라부분에 립(rib)이나 퍼(fur)를 활용한 아이템들도 스트리트를 장악하기 시작했다.
waist line 바로 밑에까지 내려오는 재킷은 여성의 자연스런 바디라인을 잘 보여주며 심지어 청바지와 같이 입어도 우아하다. 특히 블랙 아니면 브라운 가죽 재킷, 타이트한 진 팬츠, 하이힐 착장이 유행이다. 거기에 디자이너 선글라스와 목걸이를 하면 “당신은 파리지엔느입니다!”